안녕하세요, 맘사이트(Momsight)입니다. 🙂
오늘도 육아하랴 살림하랴 정신없으시죠? 저도 22년생 첫째랑 작년에 태어난 둘째까지, 두 아이 복작복작 키우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21~23년생 육아 동지’ 분들을 위해 노트북을 켰어요.
혹시 아이 태어나자마자 만들어줬던 주택청약종합저축, 기억나시나요? 저도 2022년에 첫째 이름으로 야심 차게 개설해서 지금까지 꼬박꼬박 넣다 보니 어느덧 100만 원 정도가 모였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이런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예요.
“이거 이율도 낮은데… 그냥 해지하고 미장(미국주식)이나 사줄까?” “어차피 미성년자는 인정 기간도 짧다던데, 굳이 지금 묶어둘 필요 있나?” “S&P500이 답이라는데 이 돈으로 갈아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지했으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 뻔했습니다. 은행 직원분 붙잡고 물어보고, 2026년 최신 청약 제도까지 탈탈 털어보고 내린 결론! 저처럼 100만 원 정도 모으고 고민 중인 분들께 딱 정해드립니다.
1. 100만 원보다 더 비싼 건 ‘2022년’이라는 숫자입니다
청약 가점이 동점일 때, 당락을 결정하는 ‘히든카드’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통장 가입일’입니다.
만약 제가 지금 이 통장을 해지하고, 나중에 아이가 중학생(만 14세)이 되었을 때 다시 만들어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 🅰️ 유지 시: 우리 아이 통장은 2022년 개설 (빈티지 14년 산)
- 🅱️ 해지 후 재가입 시: 나중에 만들면 2036년 개설 (신상)
먼 훗날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되어 내 집 마련 경쟁에 뛰어들었을 때, 2036년에 만든 친구보다 2022년에 만든 우리 아이가 무조건 순위가 앞섭니다. 지금 당장 100만 원을 굴려서 얻는 수익보다, ‘남들보다 14년 빠른 가입일’이라는 스펙이 훨씬 강력한 무기인 거죠. 이건 돈 주고도 못 사는 ‘시간 프리미엄’이에요.
2. “어? 미성년자는 2년만 인정된다던데요?” (옛날이야기입니다!)
이거 아직 모르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원래는 미성년자 납입 기간을 최대 24회(2년)까지만 인정해 줬는데, 이제 최대 60회(5년)까지 인정해 주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 Before: 아무리 일찍 넣어도 만 17세부터 카운트
- After: 어릴 때 넣어둔 것도 최대 5년 치 인정!
2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넣으셨다면, 이미 개정 전후 기간을 합쳐 꽤 많은 인정 회차를 확보하신 거예요. 지금 해지하면? 그동안 쌓아온 엄마의 정성인 ‘시간 점수’가 0점으로 리셋됩니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엄마, 내 친구는 청약 기간 만점이라는데 나는 왜 0점이야?” 하면… 등짝 스매싱 맞아도 할 말이 없겠죠? 😭
3. Momsight의 최종 솔루션: “해지 말고 ‘일시정지’ 하세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땅땅! 👩⚖️
✅ 청약통장은 ‘알박기’ 용도: 절대 해지하지 않습니다. 2022년산 ‘묵은지 통장’으로 고이 모셔둡니다. 가입 기간 점수는 계속 올라가니까요.
✅ 납입은 선택 (저는 잠시 STOP): 당장 현금이 아쉽거나 더 좋은 투자처(ISA, 주식 등)가 있다면, 자동이체만 해지하세요. 꿀팁: 청약통장은 돈을 안 넣는다고 해지되지 않아요. 그냥 멈췄다가 나중에(만 14세 이후) 여유 될 때 몰아서 넣거나 다시 시작해도 됩니다.
✅ 투자는 별도로: 아이 돈을 불려주는 건 ‘미성년자 주식 계좌’를 따로 파서 해주기로 했습니다. 청약은 ‘점수’를 따는 곳이지 ‘돈’을 불리는 곳은 아니니까요.
💡 요약 정리
지금 통장에 있는 100만 원은… 단순한 예금이 아니라, 우리 아이 미래를 위한 ‘새치기 티켓값’이라고 생각하세요.
저처럼 21년~23년생 아이 키우시는 분들! 작고 소중한 그 통장, 절대 없애지 마시고 부담스러우면 납입만 잠시 멈추세요. 그게 나중에 아이에게 “엄마가 다 계획이 있었어~” 하고 큰소리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는 청약통장은 그대로 두고, 아이 용돈으로 실전 투자하는 방법(ISA vs 주식 계좌)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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