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맘사이트(Momsight)입니다.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기쁨도 잠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숙제가 바로 ‘태아보험’이죠.
“22주 전에 해야 한다”, “100세 만기로 해야 안전하다” 등등 말은 많은데, 막상 수십 장짜리 설계서를 받아보면 외계어 같은 특약 이름들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저 역시 직업병(?)을 발휘해 약관을 엑셀로 뜯어보고 분석했는데요. 최근 둘째 아이 보험을 가입하면서 4년 전 첫째 때와 비교해 보니 트렌드가 확실히 바뀌었더군요.
오늘은 호갱 되지 않는 가입 골든타임과, 실제 제가 가입한 첫째 vs 둘째 비교 견적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태아보험 구성을 공개합니다. 광고 없는 ‘찐’ 정보이니 믿고 보셔도 됩니다.
1. 가입 시기: 12주 vs 22주? 언제가 유리할까?
태아보험 가입 가능 시기는 22주 6일까지입니다. 하지만 ‘언제’ 가입하느냐에 승인 여부가 갈립니다.
Q. 가장 추천하는 시기는?
👉 Momsight의 추천: 1차 기형아 검사(11주~13주) 이전!
많은 분이 22주 꽉 채워서 가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 1차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거나, 임신성 당뇨/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가입이 거절되거나 부담보(보장 제외)가 잡힐 수 있습니다.
어차피 총 납입 횟수는 같습니다. 마음 편하게 기형아 검사 전에 가입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2. 만기 설정: 30세 만기 vs 100세 만기
가장 논란이 많고, 보험료 차이가 2~3배 나는 구간입니다.
| 구분 | 30세 만기 | 100세 만기 |
|---|---|---|
| 월 보험료 | 3~5만 원대 (저렴) | 10~15만 원대 (비쌈) |
| 장점 | 가성비 최고, 화폐가치 하락 방어 | 평생 보장이라는 심리적 안정감 |
| 단점 | 30세 이후 다시 가입해야 함 | 80년 뒤 1억 원의 가치는..? |
💡 Momsight Insight: “30세 만기 + 계약 전환 제도”가 정답!
저는 30세 만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80년 뒤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지금의 진단금 5천만 원은 큰돈이 아닐 수 있습니다.
대신 ‘계약 전환 제도’가 있는 상품을 고르세요. 아이가 30세 만기 시점에 병력이 있어도, 심사 없이 100세로 연장해 주는 기능입니다. 어릴 땐 가성비로 혜택 받고, 나중에 아이가 커서 경제력이 생기면 그때 물려주세요.
3. [실전 사례] 첫째(22년생) vs 둘째(25년생) 비교 분석
이게 진짜 핵심입니다. 저도 이번에 둘째 보험을 준비하면서 “혹시 보장이 안 좋아진 건 아닐까?” 하고 첫째 증권과 꼼꼼히 비교해 봤는데요.
결론은 “가격은 그대로인데, 보장 엔진은 신형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였습니다.
[실제 가입 견적 비교]
| 구분 | 첫째 (22년생) | 둘째 (25년생) | 비고 |
|---|---|---|---|
| 출생 후 보험료 | 약 39,000원 | 약 41,000원 | 2,000원 차이 |
| 심장 질환 | 허혈성심장질환 | 심혈관질환 (범위 확대) | 부정맥, 심부전 포함 |
| 암 보장 | 일반암 진단비 | 진단비 + 암 주요 치료비(1억) | 신규 특약 탑재 |
| 기타 추가 | – | 외상성 뇌출혈 등 | 보장 강화 |
✅ 포인트 1. ‘허혈성’이 빠졌다고요? 아니요!
설계서를 보고 “어? 첫째 때 있던 허혈성심장질환이 왜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더 좋은 ‘심혈관질환’으로 바뀐 거였습니다.
- 허혈성: 협심증 등 보장
- 심혈관 (둘째): 허혈성 내용은 기본이고,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정맥(빈맥)’, ‘심부전’까지 다 커버하는 상위 개념입니다.
✅ 포인트 2. 암 보장은 ‘치료비’가 대세
예전엔 “암 걸리면 5천만 원!” 진단비가 끝이었습니다.
둘째 보험에는 ‘암 주요 치료비(최대 1억)’ 특약을 붉은색(추천)으로 넣었습니다. 수술하고 항암 치료받을 때마다 쓴 돈을 돌려주는 가성비 좋은 신규 특약입니다.
결국 4만 원 초반대라는 가격은 방어하면서, 보장 내용은 2026년 최신형으로 꽉 채운 셈이죠.
4. 특약 선택 가이드 (뺄 건 빼자)
설계사가 추천하는 대로 다 넣으면 1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가성비를 위해 뺄 건 과감히 빼야 합니다.
- 필수 특약 (Must Have):
- 실손의료비 (단독 가입 필수)
- 3대 진단비 (암, 뇌혈관, 심혈관)
- 태아 특약 (저체중아 입원일당, 선천이상 수술비)
- 일상생활배상책임(첫째에 특약이 들어가 있다면 둘째는 제외해도 무방!)
- 조정 가능 특약:
- 입원 일당: 여기서 보험료 차이가 큽니다. 저는 적절히 넣어서 4만 원대로 맞췄지만, 3만 원대로 내리고 싶다면 이 부분을 줄이세요.
- 골절 진단비: 치아파절 제외하고는 실비로도 커버되므로 최소화해도 됩니다.
보험은 ‘확률 게임’입니다.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되, 현재의 우리 집 가계 경제를 흔들 만큼 과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공개한 ’30세 만기 + 월 4만 원대 + 최신 보장(심혈관/암치료비)’ 구성을 기준점으로 삼아보세요. 엄마의 현명한 선택이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자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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