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면 기쁨도 크지만, 현실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죠. 특히 기저귀, 분유, 유모차 등 준비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정부에서 출산 축하금 성격으로 지급하는 ‘첫만남 이용권’.
특히 둘째 이상부터는 지원금이 300만 원으로 늘어나면서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소중한 지원금을 어디서 쓸 수 있는지, 그리고 선배맘들이 추천하는 가장 현명한 지출 방법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첫만남 이용권, 얼마나 받나요?
2024년부터 지원 금액이 확대되어 현재 아래와 같이 지급되고 있어요.
- 첫째 아이: 200만 원
- 둘째 아이 이상: 300만 원
단, 현금으로 입금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바우처) 형태로 지급됩니다.
💡 체크 포인트: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아끼지 말고 기간 내에 꼭 다 쓰셔야 해요!
2. 어디서 쓸 수 있나요? (사용처 정리)
기본적으로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사용 범위가 굉장히 넓어요.
✅ 주요 사용처
- 오프라인: 산후조리원,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 백화점, 병원/약국, 주유소, 식당, 미용실 등
- 온라인: 쿠팡, G마켓, 11번가, 네이버 쇼핑 등 (국민행복카드로 결제 시 차감)
❌ 사용 불가 업종
- 유흥업소, 카지노, 복권방
- 안마시술소 (단, 산후 조리원 내 마사지는 결제 방식에 따라 가능할 수 있음)
- 면세점
- 공과금 및 세금 납부
3. 선배맘들이 추천하는 현명한 지출 방법 BEST 3
300만 원이라는 목돈, 어떻게 써야 가장 효율적일까요? 육아맘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용처 3가지를 꼽아봤습니다.
① 산후조리원 비용 결제 (가장 추천!)
가장 큰 목돈이 들어가는 곳이 바로 산후조리원이죠.
- 장점: 큰 금액(200~300만 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잔액 관리가 편합니다.
- 팁: 조리원 예약 시 예약금은 개인 카드로 걸고, 퇴소할 때 바우처 카드로 재결제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지역화폐와 중복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면 혜택을 비교해 보세요.
② 고가 육아용품 장만 (유모차, 카시트)
평소 내 돈 주고 사기 망설여졌던 고가의 육아템을 들이는 기회로 삼으세요.
- 품목: 디럭스 유모차, 하이엔드 카시트, 아기띠 등
- 팁: 백화점이나 베이비페어에서 국민행복카드로 긁으면 바우처 포인트가 우선 차감됩니다.
③ ‘쿠팡’ 등 온라인몰 생활비 방어
당장 큰돈 쓸 곳이 없다면, 매일 들어가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을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하세요.
- 방법: 결제 수단에서 ‘신용/체크카드’ 선택 -> 국민행복카드사 선택 -> 결제 (바우처 자동 차감 문자 확인)
- 주의: 카드사별로 바우처 사용 설정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앱에서 확인하세요.
4. 주의사항 (Q&A)
Q. 할부 결제도 되나요?
A. 아니요, 바우처는 일시불 결제 시에만 차감됩니다. 할부로 긁으면 본인 돈이 나가요!
Q. 다른 지원금이랑 섞이면 어떻게 되나요?
A. 보통 카드사 시스템상 ‘보육료/유아학비 지원금’ 등 다른 바우처보다 첫만남 이용권이 우선 차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잔액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A.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 사이트나 사용하시는 카드사 앱, 또는 결제 후 오는 문자메시지에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마무리
첫만남 이용권 300만 원은 아이를 키우는 초기 비용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는 고마운 제도입니다.
사용 기한이 출생일로부터 1년이라는 점 꼭 기억하시고, 조리원비로 한 번에 털어버리시거나 기저귀값으로 알뜰하게 사용하여 육아 살림에 보탬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