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생(7~12월) 아기, 돌 지나고 어린이집 중간 입소 가능할까? (현실적인 복직 전략)

안녕하세요, 맘사이트입니다. 🙂

​우리 아이가 7월에서 12월 사이에 태어난 ‘하반기생’이라면, 돌 지날 무렵 복직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실 거예요.

“3월 신학기엔 너무 어려서 안 보냈는데, 돌 지나고 9월~10월쯤 중간에 들어가려니 자리가 있을까요?”

​오늘은 하반기생 맘들의 영원한 숙제, ‘어린이집 중간 입소’와 ‘복직 공백기 메우기‘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 9월 2학기 입소, 현실은 ‘바늘구멍’?

​보통 3월 신학기에 반 구성이 완료되죠. 특히 0세반은 선생님 한 분당 아이 3명(1:3)이라 정원이 워낙 적어요.

그래서 가을 학기(9월)에 자리가 나려면 기존 아이가 이사를 가거나 퇴소를 해야 하는데, 사실 0세반 아이들은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처럼 돌 지나고 보내려는 대기 수요는 많아서 경쟁률이 3월보다 더 치열할 수도 있어요.

2. 하지만 ‘둘째’라면 비벼볼 만하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다자녀 점수’라는 무기가 있잖아요!

특히 첫째가 다니는 원이 있다면 ‘형제자매 재원생 우선순위’로 0순위 입소가 가능합니다.

  • Tip: 입소 대기는 ‘원하는 시기(예: 9월)’로 걸어두되,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다음 해 3월’ 대기도 같이 걸어두세요. 원장님께 자주 연락드려 “복직 때문에 꼭 보내야 한다”고 어필하는 것도 중요해요!

3. 입소 실패 시, 현실적인 ‘복직 공백’ 대처법 (Plan B)

​만약 대기가 안 빠져서 어린이집을 못 가는데, 엄마는 복직해야 한다면? 퇴사하지 않고 버티는 현실적인 방법 2가지를 제안합니다.

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추천 ⭐)

육아휴직 후 바로 전일제(9-6)로 복직하는 대신, 퇴근 시간을 2~4시간 당겨서 일하는 제도예요. 경력도 유지하고 급여도 일부 보전받을 수 있죠.

  • ⚠️ 꼭 체크할 점: 단축 근무를 해서 4시에 퇴근한다고 해도, 내가 출근해 있는 시간(9시~4시) 동안 아이를 봐줄 사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린이집을 안 가는 상태니까요. ​이때는 친정/시댁 부모님이나 베이비시터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아니, 그럼 어차피 맡기는 건 똑같잖아?” 하실 수 있지만, 핵심은 ‘시간’입니다. 하루 종일(10시간 이상) 맡기는 건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시터 비용도 엄청나지만, 하루 4~5시간 정도(점심~오후)라면 부모님 부담도 훨씬 덜하고 시터 비용도 반으로 줄일 수 있어요.

② 가족돌봄휴직 (최후의 보루)

도와줄 분이 전혀 없고 시터도 구하기 힘들다면? 연간 최대 90일까지 쓸 수 있는 ‘가족돌봄휴직’을 활용하세요. ‘무급’이라는 게 뼈아프지만, 아이 맡길 곳이 없을 때 퇴사를 막고 다음 신학기(3월)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안전장치입니다.

마무리하며

​하반기생 아이를 둔 엄마들은 어린이집 타이밍 맞추기가 참 어렵죠. 😭

하지만 미리미리 대기 걸어두고, 상황에 맞춰 ‘단축 근무+조부모님(시터) 도움’ 조합이나 ‘휴직 연장’ 카드를 준비해 둔다면 충분히 현명하게 넘길 수 있을 거예요.

​대한민국 모든 하반기생 맘들, 복직 준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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