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맘사이트(Momsight)입니다.
25일 월급날만큼이나 기다려지는 날이 있죠. 바로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이 입금되는 날입니다.
특히 2025년생 둘째는 혜택이 늘어서 월 100만 원이 넘는 돈이 들어오는데요.
이 돈, 그냥 생활비 통장에 섞어두면 기저귀 사고 커피 사느라 ‘로그아웃’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이 돈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면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세금 한 푼 없이 2억 원 가까운 시드머니를 쥐여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설계한 ‘계좌 2개 쪼개기(Two-Track)’ 시스템을 공개합니다. 이거 모르고 그냥 모으시면 나중에 세금으로 다 떼일 수도 있습니다.
1. Input 분석: “나라에서 총 얼마를 주나?” (25년생 기준)
먼저 우리가 굴릴 수 있는 시드머니(Seed Money)를 계산해 봅시다.
- 0세 (12개월): 부모급여 100만 + 아동수당 10만 = 월 110만 원
- 1세 (12개월): 부모급여 50만 + 아동수당 10만 = 월 60만 원
- 2세~7세 (72개월): 아동수당 10만 원 = 월 10만 원
💻 Total Calculation:
(110만×12) + (60만×12) + (10만×72) = 총 2,760만 원
내 돈 한 푼 안 들이고 약 3,000만 원이 모입니다. 이 돈을 연 8% 복리(S&P 500 ETF)로 20년 굴리면 약 1억 1,300만 원이 됩니다. 어마어마하죠?
2. 핵심 알고리즘: “왜 계좌를 2개로 나눠야 하나요?”
많은 분이 실수하는 게 있습니다. “그냥 아이 계좌 하나 만들어서 나라 돈도 넣고, 세뱃돈도 넣고 다 섞어서 굴려야지!”
🚨 Stop! 그 순간 손해를 봅니다. 이유는 ‘증여세 공제 한도’ 때문입니다.
- 나라 돈(부모급여): 원래 비과세입니다. (증여세 신고 안 해도 됨)
- 엄마 돈(용돈): 과세 대상입니다. (10년간 2,000만 원까지만 공제)
[문제점] 한 계좌에 섞으면?
나중에 세무서에서 “이거 다 증여 아니야?”라고 할 때, 나라 돈까지 섞여 있어서 소중한 2,000만 원 비과세 한도를 억울하게 까먹게 됩니다.
3. Solution: ‘투 트랙(Two-Track)’ 계좌 세팅법
개발자가 코드 짤 때 기능을 분리하듯, ‘돈의 출처(Source)’에 따라 계좌를 물리적으로 나누세요.
🅰️ A계좌: [나랏돈 전용] (노터치 / 신고 X)
- 입금 출처: 오직 지자체(부모급여, 아동수당) 입금만!
- 전략: 복지로(Bokjiro) 앱에서 수령 계좌를 이쪽으로 연결하세요.
- 증여 신고: 안 합니다. (국가 지원금은 비과세니까 한도 아끼기)
- 나중의 증거: 통장 찍어보면 입금자명이 전부 ‘성남시청’, ‘구청’이라 완벽하게 소명됩니다.
🅱️ B계좌: [엄마돈 전용] (증여 신고 O)
- 입금 출처: 엄마/아빠가 주는 용돈, 할머니가 주신 세뱃돈
- 전략: 10년 동안 2,000만 원을 꽉 채워 넣어주고 [홈택스 증여세 신고]를 합니다.
- 혜택: 신고한 2,000만 원이 불어난 수익(5,000만 원이 되든 1억이 되든)은 전액 비과세입니다.
4. Output 시뮬레이션: 20년 뒤 결과값
이렇게 계좌를 쪼개서 운영했을 때,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져갈 돈의 규모입니다. (연 8% 수익 가정)
| 구분 | 투자 원금 | 20세 예상 평가금 | 세금(증여세) |
| 🅰️ 나랏돈 계좌 | 2,760만 원 | 약 1억 1,300만 원 | 0원 (비과세 재산) |
| 🅱️ 엄마돈 계좌 | 2,000만 원 | 약 7,000만 원 | 0원 (공제 한도 내 신고) |
| 🎉 합계 | 4,760만 원 | 약 1억 8,300만 원 | 완벽한 0원 |
만약 계좌를 섞었다면?
나랏돈 2,760만 원 때문에 증여 한도(2,000만 원)가 초과되어, 엄마가 주고 싶은 용돈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했을 겁니다. 나누는 것만으로 수백만 원의 세금을 아낀 셈입니다.
5. Action Plan: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 증권사 앱 켜기: 아이 명의 계좌를 하나 더 만드세요. (비대면 가능)
- 별명 붙이기: 헷갈리지 않게
①수당계좌,②용돈계좌로 이름 변경. - 복지로 변경: 아동수당/부모급여 받는 계좌를
①수당계좌로 변경 신청. - 자동매수: 두 계좌 모두 매월 26일쯤 S&P 500 ETF(미국 지수)가 자동 매수되도록 세팅.
[마무리]
“돈은 섞이면 오염됩니다.”
나중에 아이가 컸을 때 “이거 나라에서 받은 거야”라고 말로만 하면 세무서는 믿어주지 않습니다. 가장 확실한 건 ‘깨끗한 데이터(통장 내역)’를 남겨두는 것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딱 10분만 투자해서 계좌 하나 더 만드세요.
그 10분의 귀찮음이 20년 뒤 아이에게 2억 원의 자유를 선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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